우도환이라는 이름보다는 '김우빈 닮은꼴'로 먼저 알려진 배우 우도환씨입니다.
두 사람 모두 모델출신인만큼 키도 크고 잘생긴 외모 덕분에 데뷔초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신인배우에게 쏟아지는 관심만큼이나 안티팬들도 많이 생겨났고, 이 과정에서 각종 루머들이 퍼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우도환씨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서 어떤 작품들을 거쳐왔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우도환씨의 첫 드라마 출연작은 <우리집에 사는 남자>라는 KBS드라마였습니다.
당시 김영광씨와 호흡을 맞추며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는데요. 아쉽게도 시청률에서는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이후 OCN드라마 <구해줘>에서도 주연을 맡으며 인상깊은 연기를 펼쳤는데요.
사이비종교 집단에 감금되어있던 친구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하며 호평을 받았으며,극 중 서예지와의 키스신 장면은 많은 화제가 되었죠. 또한 같은 해인 2018년 KBS 2TV 드라마 <매드독>에서 유지태의 오른팔 김민준 역을 맡으면서 다시 한번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매드독에서의 활약으로 2019년 MBC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종영한 JTBC드라마 <나의 나라>에서는 양세종씨와 함께 주인공을 맡아 열연했습니다.
사극임에도 불구하고 액션신이 많아서 부상투혼을 발휘하기도 했는데요. 극중 남선호역을 맡아 고려말 조선초 격변의 시기를 살아가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그려내었습니다.
또한 전작과는 달리 멜로라인도 자연스럽게 소화하면서 한층 성장한 연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도환은 2020년 7월 6일에 의무적인 군 복무를 시작했으며, 2022년 1월 5일에 전역 후
다양한 연기활동을 시작하였고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사냥개들' 에서 김건우 역을 맡아 호연을 펼치고 있습니다.